믿음으로 극복되는 삶 === -안 셀름 그륀 신부-

아침에 일하러 가면서

좌절감에 젖어 있다면,
나는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내가 의식적으로
일을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하면,
그리고 이 일을 통해서
하느님께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온다.



이 일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믿으면,
일은 고역이 아니라
나와 다른 이들에게 축복이 된다.



믿음은 오히려
우리가 무엇을 경험하든,
하느님께서 그것을 통해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지
그 전체의 의미를

깨닫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믿음에 근거한 해석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안다.



어떤 상황이 일어났을 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믿음 안에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느님께서 이런 경험을 통해
나에게 어떤 과제를 제시하시는지
믿음은 나의 눈을 열어주어
부정적인 해석의 틀을 고집하는 대신에
새로운 가능성 보게 해준다.


-안 셀름 그륀 신부-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26/2/2023 ==유혹을 이기는 법: 말씀의 검을 갈아놓으라

역경(시련)의 극복을 위한 성경 구절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 == 11/2/2022 == 예수님은 말씀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