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21의 게시물 표시

서철 바오로 신부님 --1/4/2021(매일미사)-- 요한13,1-15--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2021년 4월 1일 목요일  [(백) 주님 만찬 성목요일] ================================== 교회는 주님 만찬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하셨다. 이 만찬에서 예수님께서는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그들에 대한 크나큰 사랑을 드러내셨다. 제자들과 그 후계자들은 예수님의 당부에 따라 이 만찬을 미사로 재현한다. 제1독서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2,1-8.11-14 그 무렵 1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너희는 이달을 첫째 달로 삼아,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3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에게 이렇게 일러라. ‘이달 초열흘날 너희는 가정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집집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마련하여라. 4 만일 집에 식구가 적어 짐승 한 마리가 너무 많거든, 사람 수에 따라 자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과 함께 짐승을 마련하여라. 저마다 먹는 양에 따라 짐승을 골라라. 5 이 짐승은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마련하여라. 6 너희는 그것을 이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모여 저녁 어스름에 잡아라. 7 그리고 그 피는 받아서, 짐승을 먹을 집의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8 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 11 그것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서둘러 먹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 12 이날 밤 나는 이집트 땅을 지나면서, 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모조리 치겠다. 그리고 이집트 신들을 모조리 벌하겠다. 나는 주님이다. 13 너희가 있는 집에 발린 피는 너희를 위한 표지가 될 것이다. 내가 이집트를 칠 때, 그 피를 보고...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31/03/2021-- 집착이 일어나는 근원적 원인: 하느님 위에 서는 맛

  2021년 나해 성주간 수요일   <집착이 일어나는 근원적 원인: 하느님 위에 서는 맛>   복음: 마태오 26,14-25 가리옷 유다는 상처를 받고 폭풍우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만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방법이 은화 서른 냥이었습니다. 그는 상처를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많이 받아 고통스러운 상태라 더는 고통스럽지 않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상처를 사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베트남 출신 승려 틱낫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래전 나는 폐에서 피가 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나는 수시로 피를 뱉어야만 했다. 지금 숨을 쉬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폐가 세균에 감염되었던 때를 기억하는 일이다. 그리고 내가 쉬는 매번의 숨마다 너무 맛있고, 너무 좋다.”       폐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었을 폭풍과 같은 때를 두려워하여 지금 그것으로부터 피하려고 갖은 노력을 하는 사람도 있겠고, 그 상처를 이용해 지금의 빗속에서도 기분 좋게 춤을 출 줄 아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재의 행복은 상처를 주님께서 필요해서 주셨다고 소화를 한 사람과 그것을 소화하지 못해 아직도 체해 있는 사람과의 차이에서 생깁니다. 하느님을 좋은 분으로 믿으면 옛 상처가 소화되고 지금의 빗속에서 춤을 출 수 있지만, 하느님을 나쁜 분으로 여기면 폭풍 속에서 살려고만 버팁니다. 그리고 의미 없는 것이 전부라고 그것에만 집착하고 매달리게 됩니다. 가리옷 유다에게는 그것이 은전 삼십 냥이었습니다.       어떤 스승과 제자가 황량한 들판을 가로질러 가고 있었습니다. 마침 묵고 갈 집을 발견하지 못하던 찰나에 한 허름한 오두막을 발견합니다. 둘은 그 집 주인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부부와 자녀들이 쉴 ...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 -- 31/03/2021 -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1910 년  8 월  22 일은 조선은 일본에 의해서  ‘ 합방 ’ 되었습니다 .  어느덧  111 년이 지났습니다 . ‘ 한일합방 ,  경술국치 ’ 라고 이야기합니다 .  부모님은 일제 강점기를 사셨습니다 .  조선이 일본에 합병된 것은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  하나는 국제적인 흐름을 읽지 못하고 ,  근대화의 길을 걷지 못했던 조선의 정부의 책임입니다 .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중국에 대한 의존입니다 .  자주의 길을 걷지 못하는 나라는 약소국의 비애를 겪어야 합니다 .  다른 하나는 일본의 침략입니다 .  이미 일본은 자국의 힘이 강해지면 조선을 침략하였습니다 .  우리는 그것을 임진왜란을 통해서 경험했습니다 .  명치유신을 통해서 힘을 키운 일본은 조선을 향해서 침략의 야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우리는  36 년 동안 일제 강점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  우리민족은  1919 년  3 월  1 일 만세운동을 통해서 비폭력 저항운동을 하였습니다 .  상해 임시정부를 통해서 독립운동을 하였습니다 . ‘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 는 말이 있습니다 .  다시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   ‘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  일제강점기를 돌아보면서  ‘ 친일파 ( 親日派 )’ 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  친일파는 일본에 의지해서 일신의 양명을 도모하는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  친일파는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서 동족을 괴롭히고 ,  팔아먹는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  친일파는  ‘ 내선일체 ’ 라는 말을 입에 달며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처럼 생각하는 ...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 -- 31/03/2021 --- 배움의 여정 -회개, 겸손, 경청, 순종

  2021.3.31.성주간 수요일, 이사50,4—9ㄴ 마태26,14-25 배움의 여정 -회개, 겸손, 경청, 순종- 어제 신문에서 읽은 ‘마음의 근시’란 컬럼 일부를 인용합니다. “약 15억명이 앓는 질병이 있다.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도 않는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상황이 제일 나쁜데, 인구의 약 절반이 앓고 있다. 게다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서울에 사는 19세 청소년의 97%가 병에 이환(병에 걸려 있음)되어 있다. 바로 근시다. 어디 눈만 그럴까? 마음도 그렇다. 근거리만 볼 수 있는 사람이 늘어나듯이, 눈앞의 일만 볼 수 있는 사람도 늘고 있다. 요즘 애들이라서 유독 나약할 리도 없다. 멀리 보는 힘이 없으니, 삶의 돌부리를 보지 못하고 툭하면 걸려 넘어지는 것이다. 시야가 좁으니 맹목적으로 남을 따르기만 한다. 그러니 걸핏하면 막다른 골목이다. 마음의 근시에는 안경도 없다. 어린 시절부터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눈을 위해서든, 마음을 위해서든 말이다.”(한겨레, 박한선;정신과 전문의, 신경인류학자) 육안의 근시도 문제지만 마음의 근시, 심안의 근시도 문제입니다. 육안의 근시와 함께 가는 마음의 근시같습니다. 예전 70년대 초등학교 아이들이 즐겨부른 ‘푸른잔디’란 애창곡이 생각납니다. “풀냄새 피어나는 잔디에 누워 새파란 하늘가 흰구름 보면 가슴이 저절로 부풀어 올라 즐거워 즐거워 노래불러요.” 그러고 보니 60-70년대 아이들은 거의 근시가 없었습니다. 어린이든 어른이든 멀리 높이 넓게 지평선이나 하늘의 흰구름이나 별들, 산능선들을 바라보는 의식적 훈련도 필요하다 싶습니다. 참고로 제가 수도원에 정주하면서 가장 많이 바라보는 것이 일출장면과 멀리 뻗은 수도원길 하늘길이요, 수도원 배경의 하늘과 불암산입니다. 하여 뚜렷이 부각되는 주제가 배움의 여정입니다. 주님을 평생 스승으로하여 배움의 여정에 항구하...

반 신부의 복음 묵상 -- 31/03/2021 -- 저는 아니겠지요?

  성주간 수요일 (마태26,14-25)   저는 아니겠지요?   미국에서 교포사목을 할 때의 일입니다. 행려자 한 분이 찾아왔습니다. 젊은이였는데 분명, 아침미사 참례를 한 사람이었습니다. 밤 10시가 다 되었는데 배가 고프다고 하니 돌려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준비하던 때라 사제관으로 들어오라고 하였습니다. 어설프게 준비한 파스타를 먹으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본인을 이탈리아사람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종이를 달라고 하여 그림을 그리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어설프게 알아듣는 저를 보고 얼마나 답답하였을까? 음식을 챙겨 주었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는 이제 사제관에서 재워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결국, 담요 한 장을 챙겨 내보내고는 미처 여관비도 주지 못한 후회스러움 속에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부끄러운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미사 봉헌을 위해 제단에 올랐는데 그가 담요를 둘둘 말아가지고 성당 문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디서 밤을 지새웠을까? 행려자로 오신 주님을 외면하고 봉헌하는 미사에 가슴이 저며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난에 앞서서 제자들에게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마태26,21).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마태26,22) 하고 말하였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도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마태26,25). 하셨습니다. 일상을 살아오면서 오늘도 여전히 주님의 뜻을 외면하면서도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말합니다. 밥 한 끼 주고서는 할 일을 다 한양 “저는 사랑을 베풀었지요?” 하고 말합니다. 아직도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는 소리는 살아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세례성사를 받을 때 약속한 것들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지? 혼인계약으로 새 가정을 시작하면서 다짐한 약속들,...

최종훈 토마스 신부님 --31/3/2021(매일미사)-- 마태오 26,14-25--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2021년 3월 31일 수요일  [(자) 성주간 수요일] [(자) Wednesday of Holy Week] ==================================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0,4-9ㄴ 4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5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6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7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얼굴을 차돌처럼 만든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분께서 가까이 계시는데 누가 나에게 대적하려는가? 우리 함께 나서 보자. 누가 나의 소송 상대인가? 내게 다가와 보아라. 9 보라,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는데 나를 단죄하는 자 누구인가? 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6,14-25 14 그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15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주었다. 16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17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께서 잡수실 파스카 음식을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도성 안으로 아무개를 찾아가, ‘선생님께서 ′나의 때가 가까웠으니 내가 너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축제를 지내겠다.′하십니다.’ 하여라.” 19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20 저녁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으셨다. 21 그...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30/03/2021--- 믿음의 전문가가 되려거든: 맛을 보고 무엇을 넣었는지 기억하는 과정을 반복하라

  2021년 나해 성주간 화요일 <믿음의 전문가가 되려거든: ​맛을 보고 무엇을 넣었는지 기억하는 과정을 반복하라 >  복음: 요한 13,21ㄴ-33.36-38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가리옷 유다의 배신을 요한에게 알려주십니다. 우리가 가리옷 유다처럼 되지 않으려면 다른 사도들처럼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증가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신앙생활에 발전이 없다면 가리옷 유다의 잘못을 되풀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믿음은 어떻게 증가시켜야 할까요? 믿음은 ‘시험’을 통해 증가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믿음이 생기려면 한 번만으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부모를 믿는 이유는 다른 사람은 잠깐 나에게 잘해줄 수 있지만, 부모는 못 해주는 건 잠깐이고 대부분은 나에게 잘해주는 것을 내가 보았기 때문입니다.       안전장치 하나도 없이 손가락 한두 마디로 버텨야 하는 ‘프리 솔로’ 암벽등반으로 누구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975m에 달하는 바위산 ‘엘 카피탄’을 오른 ‘알렉스 호놀드’는 어떻게 그 산을 오를 수 있는 믿음을 얻었을까요? 거의 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계획을 세우고 안전장치를 이용해 50번을 등반하고 나서야 그런 믿음이 생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처음 면허를 따고 운전대를 잡으면 도로에 나가기 두렵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이 지나다 보면 그런 두려움은 어느새 사라진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나친 자만심만 아니면 초보 때 두려워할 때보다 훨씬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 앞에 주어진 두 뜻이 있습니다. ‘주님 뜻을 죽이고 내 뜻을 사는 것’과 ‘내 뜻을 죽이고 주님 뜻으로 사는 것’입니다. 두 뜻은 반대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분...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 -- 30/03/2021 - ‘부활은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어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부활은 이제 죄의 상태에서 돌아서서 다시금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나라가 무너지는 원인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  더 강한 나라의 침략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중동에서 생겨났던 바빌로니아 ,  앗시리아 ,  페르시아는 새로운 강대국이었습니다 .  거침없는 침략으로 주변의 나라들을 무너트렸습니다 .  남미에 있던 원주민들의 나라는 총과 대포를 앞세운 유럽의 침략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  두 번의 세계 대전은 제국주의 열강들의 침략전쟁으로 인한 비극입니다 .  내부의 부정과 부패로 인해서 나라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바람 앞에 촛불의 신세가 된 나라는 주변 국가의 손쉬운 먹잇감이 됩니다 .  세계를 호령했던 나라들이 종이호랑이로 전락하였고 ,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극심한 자연재해와 같은 환경의 변화로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자연재해를 극복하지 못해서 사라진 고대문명이 있습니다 .   교회의 공동체는 좀처럼 분열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  교구라는 조직이 있기 때문입니다 .  교구는 인사이동을 통해서 사제를 공동체에 파견하고 ,  파견된 사제는 임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  대부분의 공동체는 오는 사제를 환영합니다 .  사제가 개인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  교회의 직무수행으로 파견되기 때문입니다 .  사제는 주어진 임기동안에 소임을 다하고 ,  공동체는 사제가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됩니다 .  이주민 사목에서 가끔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한국에서 온 사제가 현지의 상황과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  한국식으로 사목하면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  현지의 상황에 따르라고 지나치게 요구하면 역시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  함께 대화하고 ,  고민하고 ,  하느님의 뜻을 찾으면 많은 어려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