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

*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 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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