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규칙 생활 -헨리 나우웬-
우리는 그저 감정의 기복에 따라
휘둘리는 그런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일까?
“오늘은 끝내줘”“오늘은 영 아니야”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내 기분에 맞춰주기를 바라면서 그날그날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일까?
사실 감정이나 기분을 통제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인 것은 사실이지만 영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면 점차 극복할 수도 있게 된다.
영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 가면서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인생이란 것이 그저 그렇고 그런 것이라고 “느끼”거나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느끼” 거나
그저 내가 하는 일이 지겹고 따분한 일이라고 “느끼”면서
도대체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날 기분이 영 내키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일어나 그날의 복음을 읽고 시편으로 기도하며
새로운 날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행동들을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나를 사로잡고마는
감정과 기분의 기복은 점점 그 힘을 잃게 된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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