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15의 게시물 표시

좋은 성서 말씀과 그림들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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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만들진 모르겠지만.. 성당 화장실 벽에 붙이는걸로 또 5개 만들어 보았네요. 이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 생각을 더 하고.. 힘을 얻고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적성장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신부님

2015.1.30. 연중 제3주간 금요일(뉴튼수도원 81일째),  히브10,32-39 마르4,26-34                                                                                    내적성장 희망이, 꿈이, 비전이 있습니까?  영육의 건강에 우선적 필수 조건이 희망이자 꿈이요 비전입니다.  나이들어갈수록 생생해져야 하고 결코 퇴색되어져서는 안됩니다.  심신(心身)이 무너지는 것도 희망이자 꿈이, 비전이 퇴색되어가기 때문입니다.  희망중의 희망이, 꿈중의 꿈이, 비전중의 비전이 하느님입니다.  하느님을 추구할 때 나이에 관계없이 하느님을 닮아 영원한 청춘입니다.  사막같은 수도원, 사막같은 세상에 '하느님 꿈' 잃으면 정말 끝입니다.  옛 동료교사였고 지금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민경숙 루치아)이신 분으로부터  개인전을 한다는 초대 카톡을 받았고 대표그림도 보았습니다.  "아,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도 여전하시군요!“ 찬사의 답글을 보냈습니다.  첫눈에 마음 설레게 하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그림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글자'로 강론 그림을 그리는데 자매님은 '색깔'로 그림을 그리니 서로 통하는바가 있습니다.  하느님 향한 '그리움'은 '그림'으로 표현되나 봅니다.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반영되는  ...

거룩한 삶, 권위있는 삶 -거룩함 예찬-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신부님

2015.2.1. 연중 제4주일(뉴튼수도원 83일째),  신명18,15-20 1코린7,32-35 마르1,21ㄴ-28                                                              거룩한 삶, 권위있는 삶  -거룩함 예찬- 거룩함과 권위는 함께 갑니다.  거룩함이란 말마디가 고맙습니다.  거룩함에 대한 원초적 갈망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마음 깊이에는 누구나 거룩한 사람이 되고 싶은 갈망이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거룩함에로 불림받고 있는 고귀한 품위의 사람들입니다.  거룩함을 상실해 가는 세상일수록 역설적으로 거룩함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집니다.  여기 뉴튼수도원에서 함께 살고 있는 아프리카 항가 수도원 소속의 버나닌 수사를 만날 때 마다  덕담을 주고 받으며 유쾌해 할 때가 많습니다.  산책 중 성물방에 들려 제가 먼저 말합니다. "I come to see you, holy monk(나는 거룩한 수도승인 너를 만나러 왔다)!“ 하며 버나딘 수사에게 강복을 주면,  버나딘 수사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오히려 제가 거룩한 수도승이라 하며 손을 내젓습니다.  좀 더 있다 가라 하면 저는 가야 한다 하며 또 기쁜 마음으로 덕담을 나눕니다. "I always pray for you in my room(나는 언제나 너를 위하여 내 방에서 기도한다)“ 짧은 영어지만 이렇게 이심전심 통함으로 크게 웃고 헤어지면 마음이 참 상쾌합니다.  이런 ...